사회정혜인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12주간 사업장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하는 등 기업들의 재택근무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전반적인 근로 여건과 기업문화에서 재택근무를 안착시키는 것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판단했다″며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재택근무가 정착할 수 있도록 적합 직무 진단, 인사노무관리 체계 구축, IT 인프라 구축 활용 방안, 정부 지원사업 참여 등을 소개할 방침입니다.
재택근무를 하며 발생하는 불편사항은 고용노동부의 ′일·생활 균형 홈페이지′(www.worklife.kr)의 ′재택근무 1:1 직접 상담′을 통해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재택근무에 필요한 프로그램과 장비를 구매할 경우 인프라 구축비용을 전체 비용의 절반까지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하며, 추가로 발생하는 인사·노무 관리 비용도 재택근무 활용 횟수에 따라 한 해 최대 36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지원 대상 인프라에선 PC, 노트북 컴퓨터 등 통신장비나 건물, 토지의 구매 또는 임차 비용은 제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