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고재민
서울시가 오는 30일부터 지하철 9호선, 우이신설선과 신림선의 운행시간을 평일 새벽 1시까지 1시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단, 주말과 공휴일은 기존처럼 자정까지만 운행됩니다.
지하철 9호선과 우이신설선은 지난 2020년 4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운행시간을 오전 1시에서 자정까지로 1시간 줄였지만,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심야 이동 수요가 늘면서 약 2년 만에 심야운행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나머지 노선에 대해서도 심야운행 재개를 목표로 서울교통공사노조·코레일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인력 부족과 재정 악화를 이유로 심야 연장 운행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여의도 샛강역에서 관악산역을 잇는 신설 노선인 신림선은 내일(28일) 오전 5시 반부터 운행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