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장슬기

한동훈 장관 스토킹 혐의 '더탐사' 기자, 경찰 출석

입력 | 2022-11-04 15:57   수정 | 2022-11-04 15:58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스토킹한 혐의로 고소된 ′시민언론 더탐사′ 소속 기자가 오늘 오후 2시 반쯤 경찰 조사를 위해 출석했습니다.

소속 기자의 출석에 맞춰 서울 수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더탐사′ 측은 ″청담동 술자리 의혹 진상을 확인하기 위한 취재활동″이었다며, ″한 장관의 차량을 쫓은 건 2회 정도″라고 주장했습니다.

′더탐사′ 측은 또 ″취재활동이 스토킹 혐의로 처벌 받는다면 언론의 자유는 사망선고를 받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 장관 측은 지난 9월, 퇴근길에 자동차로 미행당하는 등 스토킹 피해를 입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