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현지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초등학생이 치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해당 학교 주변에 보행도로가 설치됩니다.
서울시교육청과 강남구청, 강남경찰서는 오늘 해당 학교에서 교통안전 강화 대책 회의를 열어, 학교와 인접한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지정하고, 보행도로를 확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차도 일부는 차량 속도를 줄일 수 있는 사괴석으로 포장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일 해당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9살 남학생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당시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