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수근
카타르 월드컵 조별 예선 2차전에서 우리와 맞붙게 될 가나 대표팀에서 주축 골키퍼 2명이 부상으로 빠졌습니다.
오토 아도 감독이 이끄는 가나는 월드컵 주전 선수 26명을 발표하면서 A매치 22경기에 출전한 오포리와 11경기를 뛴 월러콧을 제외했습니다.
두 선수는 각각 무릎과 손가락을 다쳐 월드컵 최종 명단에 들지 못했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가나의 주전 골키퍼로 나설 예정인 아티-지기는 지난 6월 일본과 친선전에서 4실점 한 바 있습니다.
아도 감독은 스페인에서 귀화한 공격수 윌리엄스와 잉글랜드 출신 수비수 램프티 등을 포함한 26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하면서 ″젊고 재능 있는 선수가 많고, 누구든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