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준석

브라질 북동부 폭우·산사태 실종자 수색 종료‥128명 사망

입력 | 2022-06-04 06:19   수정 | 2022-06-04 06:20
브라질 북동부 페르남부쿠주를 휩쓴 폭우로 130명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페르남부쿠주 정부는 현지시간 3일 마지막 실종자인 40대 남성의 시신을 발견하면서 수색작업을 끝내고 본격적인 복구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폭우로 128명이 사망하고 9천3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30여 개 도시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폭우 피해는 주도 헤시피 일대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헤시피시 당국은 50년 사이 가장 큰 재앙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