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영훈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러시아 대사관 인근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5일, 아프간 주재 러시아 대사관 입구로 자폭 테러범이 접근하다가 탈레반 대원에 의해 사살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테러범이 폭탄을 터트렸고 여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푸트니크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 폭발로 15∼20명이 다치거나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한 단체나 조직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