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정인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이번 주말로 예정됐던 일본 방문을 취소하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회담도 무산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가 이끄는 사절단도 일본에 오지 않아 21일 열릴 예정이었던 일본·사우디아라비아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되지 않는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습니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관련 보도에 대해 ″빈 살만 왕세자의 일본 방문은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은 전략적 파트너인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양국의 형편이 좋은 시기에 고위층 방문이 조기에 실현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