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정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ICBM 발사장 등에서 둘째 딸을 공개한 가운데, 미국 백악관은 북한의 도발에 따른 위협과 이에 대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현지시간 28일 브리핑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딸 공개 배경에 대한 질문에 ″김정은의 육아 방식에 대해서 내가 말할 수 없고, 말할 게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북한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역내 불안정을 초래하는 군사 능력을 계속 진전시키고 있다″며 ″전에도 말한 대로 조약에 따른 동맹국 7개 가운데 5개가 인도·태평양 지역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북한의 위협에 대해 ″우리는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그것이 우리가 정보 수집 능력을 개선하고 일본과 한국, 양자, 또 3자간 협력하고 있는 이유″라고 덧붙였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언제든 핵실험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