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지영

누리호 3차발사 비행 모두 정상‥도요샛3호 사출 실패 확인

입력 | 2023-06-23 14:09   수정 | 2023-06-23 14:09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 비행이 궤적, 자세 등 발사 임무 수행 관련 시스템이 모두 정상 작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도요샛 3호 ′다솔′은 분석 결과 사출관 문이 열리지 않아 사출되지 않은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 오전 우주발사체개발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누리호 3차 발사 최종 분석 결과를 공유했습니다.
비행정보 분석 결과에 따르면 누리호 3차 발사에서는 궤적, 자세, 엔진, 전자장치, 제어 등 발사 임무 수행과 관련된 시스템이 모두 설계대로 정상적으로 작동했으며 발사대와 추적레이더 등 지상 장비도 정상 작동했습니다.

도요샛 3호는 비행 데이터 분석 결과 위성 사출관으로 사출 명령은 정상적으로 보내졌으나 문이 열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재발 방지를 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찾고 가능성 검토, 검증 방안 등을 마련해 보완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