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지영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1.5%에서 1.4%로 하향했지만,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1%에서 2.3%로 상향했습니다.
다만 2025년 성장률은 2.1%로 제시해 내년보다는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OECD는 금리와 에너지 가격의 상승이 단기적으로 민간 소비와 투자에 부담을 주고 있다면서도, 수출이 반도체 수요 회복에 힘입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내년 하반기부터는 소비·투자 하방 요인이 완화돼 국내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봤습니다.
OECD는 올해 물가 상승률을 3.6%로 예상해 종전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높게 잡았고 내년 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2.6%에서 2.7%로 0.1%포인트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