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철현

인천공항, 美·日·중동 노선 여객 100% 회복‥中은 37% 불과

입력 | 2023-12-03 09:23   수정 | 2023-12-03 09:24
인천공항을 통해 미주, 일본, 중동 노선을 이용한 여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공항공사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인천공항을 통해 미주 노선을 이용한 여객 수는 516만 명, 일본은 1,210만 명, 중동은 96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각각 101%, 109%, 108%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다만 중국 노선 이용객은 같은 기간 462만 명으로 2019년 동기 대비 37%에 그쳤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8월 단체 관광이 재개되면서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여객 심리 정상화 속도에 따라 내년 중 여객 수요가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