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찬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7%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27%, 부정 평가는 65%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갤럽 조사 기준으로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 27%는 최근 6개월 사이 최저치입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13%, 노조 대응과 결단력·뚝심이 각각 6%, 국방·안보, 공정·정의·원칙이 5%로 조사됐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 역시 외교가 28%, 경제·민생·물가가 10%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갤럽은 ″대통령 직무에 대한 긍정·부정 평가 양쪽에서 일본 비중이 줄고 외교 관련 언급이 늘었다″며 ″이는 미국의 동맹국 도·감청 정황, 우리 정부의 대응 등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로, 이 밖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