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혜리

김남국, '코인 논란' 사과‥"국민 눈높이 못 맞춰‥당 조사 적극 임하겠다"

입력 | 2023-05-09 14:30   수정 | 2023-05-09 14:31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상자산 보유 논란과 관련해 ″민생 위기 속에 공직자로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모습을 보여 드리지 못했다″며 사과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국민들께 더 일찍 사과드렸어야 했는데, 억울한 마음에 소명에만 집중하다 보니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모든 거래는 실명 인증된 계좌를 통해 제 지갑으로만 투명하게 거래했다″고 재차 해명하며, ″아울러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거나 상속·증여받았다는 것 역시 터무니없는 허위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에도 충실하게 근거자료 일체를 제출했다″며 ″당분간은 당의 조사에 적극 임하고, 혹시 추가로 요구하는 자료가 있다면 성실히 제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