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찬
태풍 ′카눈′이 진로를 바꿔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되자, 윤석열 대통령이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 참석 중인 스카우트 대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서면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오늘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태풍을 대비한 잼버리 긴급 대체 플랜 즉, ′컨틴전시 플랜′을 보고받고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스카우트 대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어제부터 관계 장관들과 ′플랜B′ 논의에 착수했다″며 ″′컨틴전시 플랜′이 스카우트 대원의 숙소와 남은 일정이 서울 등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