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정은

한 총리, 민주 제출 '해임건의안'에 "국민이 판단하고 심판할 것"

입력 | 2023-09-19 16:11   수정 | 2023-09-19 16:11
더불어민주당이 국무총리의 해임건의안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한덕수 총리가 ″국민들이 판단하고 적절히 심판도 하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정치는 국민을 행복하게 하고 잘 살게 해주고 민생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인기가 없을지라도 국민 행복을 위해 일하는 것이 본령이고 임무″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 총리는 ″1970년 공직을 시작해 국민 생활 수준 등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한다는 게 제 철학이었다″고 말하고 ″서로 정치적인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국민과 민생·국가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야 한다는 데 차이가 없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 총리는 ″해임건의안은 국회가 하는 일이기에 헌법과 법률에 따라 진행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