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찬

윤 대통령, 케네디 재단 '용기있는 사람들 상'‥기시다 총리 공동 수상

입력 | 2023-09-19 22:28   수정 | 2023-09-19 22:29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존 F. 케네디 재단이 주는 2023년 ′용기 있는 사람들 상′을 수상합니다.

JFK 재단은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올해의 용기 있는 사람들 상 특별 국제 수상자로 선정한다고 밝혔습니다.

JFK 재단은 ″더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화해라는 힘겨운 일을 하고 있으며 용기가 필요한 시기에 민주주의를 위한 헌신을 보여주었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트위터에 ″기시다 총리와 이 상을 받게 돼 대단히 영광″이라며 ″지속적인 한일관계 개선과 한미일 협력의 발전이 인도·태평양과 그 너머의 자유, 평화, 번영을 증진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적었습니다.

대통령실은 ″한일 관계의 획기적인 개선과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로 이어지는 역사적인 진전을 가능하게 한 윤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과 리더십을 미국은 물론 전 세계가 높이 사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JFK 재단은 1990년부터 매년 정치적으로 용기있는 리더십을 발휘한 정치인과 관료들에 ′용기 있는 사람들 상′을 수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