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9-25 16:13 수정 | 2023-09-25 16:14
1박 2일간 중국 항저우를 방문해 아시안 게임 개막식에 참석하고 어제 귀국한 한덕수 국무총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정상 간 소통과 방문을 활발히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서울 덕수궁 돈덕전 개관 기념식에 참석해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 상호존중과 공동이익을 더 발전시키기로 했다″며 ″외교를 통한 연대와 협력, 서로 존중하고 함께 발전하는 세계질서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덕수궁 돈덕전은 외교적으로 의미가 있는 공간인데, 과거 대한제국 당시 외교 공간으로 쓰인 곳으로 100년 만에 재건돼 내일부터 일반에 공개됩니다.
한 총리는 ″대한제국이 돈덕전에서 자주독립 국가로 서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였다″며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기 위한 국제 연대에 이바지하고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구촌 노력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