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하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출범한 ′김기현 2기′ 지도부의 첫 고위당정협의회 안건은 경제와 물가, 안전이 될 것이라고 국민의힘이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열릴 고위당정협의회를 앞두고 사전 브리핑을 통해 ″고위당정은 최근 경제상황 및 대응방향, 에너지·농축산물 수급 안정 대책, 가을철 축제 대비 안전강화 대책 등을 안건으로 진행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에너지 수급 안정 대책과 관련해 최근 국제 에너지시장 동향이 국내 에너지 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국민들의 에너지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농축산물 수급과 관련해서도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소비자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대책과 농업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한 지원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가을철 대규모 축제 대비 안전강화 대책 또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주말과 휴일 번화가에 인파가 밀집할 것이라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민의힘은 고위당정협의회를 마치는 대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세한 논의 결과를 발표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