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지인

검찰, '빗썸 관계사 부당이득 관여' 배우 박민영 소환

입력 | 2023-02-14 19:15   수정 | 2023-02-14 19:15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 씨와 한때 연인이던 배우 박민영 씨가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빗썸 관계사가 발행한 전환사채 차명거래에 박민영 씨 이름이 쓰여 수억 원대 차익이 난 것으로 보고, 강종현 씨의 주가 조작과 횡령 등 부당 이득을 얻는 과정에 박씨가 관여한 건 아닌지, 어제 박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박민영 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도 내렸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0월 관계사를 압수수색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고, 지난 2일 강 씨와 빗썸 관계사 핵심 임직원 등을 구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