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유서영
지난 24일 오전 10시반쯤 인천 서구의 한 플라스틱 원재료 제조 공장에서 기계 운반 작업 중 철제 구조물이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 내부에 있던 70대 남성 화물차 기사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소형 화물을 들어올리는 기계인 ′호이스트′에 이상이 생겨 2.5톤 철제 구조물이 지상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를 불러 안전수칙을 준수했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해당 작업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곳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