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백승우B

고위공직자 82명 재산공개‥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 47억 신고

입력 | 2023-05-26 00:08   수정 | 2023-05-26 06:12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47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난 2월 새로 임용되거나 퇴직한 고위공직자 82명 가운데, 박종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88억 6천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이어 송오성 서울시립대학교 교학부총장이 65억 1천만 원으로 두 번째였고,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65억 원을 신고해 뒤를 이었습니다.

김석우 법무부 법무실장은 52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는데 재산목록에는 2억5천만원어치에 달하는 순금 860돈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주요 인사 가운데서는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47억 원, 남구준 전 국가수사본부장이 1억 3천만 원,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1억 8천만 원을 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