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동경
본격적인 여름 더위에 대비해 서울시가 폭염쉼터 4천 200여 곳을 여는 등 여름철 폭염대응체계 강화 방안을 내놨습니다.
서울시는 우선 올해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 기간 무더위쉼터 4,200곳을 열고, 이 가운데 노숙인 무더위쉼터 10곳은 24시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횡단보도 그늘막과 분무형 물안개 장치 등 시내 4,350여 곳에 설치된 폭염 저감장치를 7월까지 222개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 3만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쪽방촌을 중심으로 특별대책반 순찰과 간호사 방문간호도 시행할 계획입니다.
온열질환 대응 체계도 강화해 의료기관 64곳과 시·자치구 보건소 26곳에서 응급실 감시체계를 활성화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119순회 구급대도 운영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