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민형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험담했다″며 친구를 모텔로 불러낸 뒤 가두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10대 여학생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가해 학생은 어제 새벽 5시쯤, ″이사 가니 만나자″며 안산시 고잔동에 있는 모텔로 평소 알고 지내던 여학생을 불러낸 뒤, 1시간 반 가량 가두고 뺨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전 7시 반쯤 피해학생 아버지 신고를 받고 가해 학생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폭행 당시 모텔에 함께 있던 다른 여학생 두 명도 범행에 가담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