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현지

불난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70대‥경찰 "타살 정황" 용의자 추적

입력 | 2023-06-15 19:00   수정 | 2023-06-15 19:01
불이 난 다세대주택에서 7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타살 정황을 파악하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어젯밤(14) 9시 반쯤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있는 3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양천경찰서는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 70대 여성이 살해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통화 내역과 CCTV 등을 분석해 피해 여성과 같은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해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신 부검을 의뢰했으며, 불이 난 구체적인 경위 등을 확인하기 위해 소방 당국과 합동 감식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