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상문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성매매를 하자며 남성을 유인한 뒤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10대 남성 3명과 여성 1명 등 4명을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8일 일당 중 1명인 여성을 내세워 온라인으로 알게 된 남성과 이른바 ′조건 만남′을 하기로 한 뒤, 고양시에서 여성을 만나러 온 남성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남성은 여성을 만나 자신의 차량에 태워 이동하던 중 뒤쫓아 온 나머지 일당에게 따라잡혀 협박을 당한 뒤 도망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피해 남성이 휴대전화를 빼앗겼다고 진술함에 따라, 실제 일당이 가져간 물건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