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구민
법무부가 살인해 사형을 선고받고 대구교도소에서 수용돼 있던 유영철과 정형구를 서울구치소로 이감했습니다.
유영철은 지난 2003년부터 1년여 간 21명을 살해한 혐의로, 정형구는 지난 1999년 엽총으로 신혼부부를 살해한 혐의로 각각 기소돼 사형이 확정돼 수감됐습니다.
법조계에선 이번 조치가 사형 집행을 염두에 둔 조치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지만, 법무부는 현재 사형수 55명이 전국 곳곳에 수용돼 있다며 교정행정사 필요에 따른 통상적인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유영철 등의 이송을 지시했으며, 대한민국은 헌법과 법률에 사형제도가 유효하게 존치되는 나라″라면서도, ″교정행정상 필요에 따른 것″아라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습니다.
대구교도소는 조만간 이전을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