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1-17 17:18 수정 | 2023-11-17 17:18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대구를 방문해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끝까지 싸워 이긴 대구 시민들을 평소 존경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범죄 피해자 지원기관인 대구스마일센터를 방문하기 위해 대구를 찾은 한 장관은 ″대구 시민들은 처참한 6.25전쟁 과정에서 단 한 번도 적에게 도시를 내주지 않았고, 산업화를 진정으로 처음 시작해 다른 나라와의 산업화 경쟁에서 이긴 분들이기 때문에 존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대구를 방문한 이유와 여권의 출마 요구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는, ″오래전에 예정된 통상적인 방문″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 장관은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검사 탄핵에 대해선 ″민주당 내에서도 한다고 했다가 10분 뒤 안 한다고 했다가, 왔다 갔다 한다″며 ″민주당 내부 교통정리를 먼저 해야될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