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재원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수십 통의 전화를 걸고 집 문 잠금장치를 바꿔 무단으로 침입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남성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6일 새벽 1시 반쯤 피해 여성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무단으로 교체하고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성은 피해자와 수개월 동안 교제하다 헤어진 뒤 수십 통의 전화를 걸거나 메시지를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과 함께 최대 한 달간 유치장에 입감 시킬 수 있는 ′잠정조치 4호′를 신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