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유서영
김포 도시철도인 김포골드라인 열차에서 또 출근 시간대 타는 냄새가 나 운영사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김포골드라인 운영사는 오늘 오전 8시쯤 ′풍무역에서 김포공항역으로 이동하는 열차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웹사이트 신고를 세 건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열차는 지난달 28일 오전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 11건이 접수돼 사측이 조사를 벌였던 열차와 동일한 차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운영사는 제동 패드가 손상돼 타는 냄새가 난 것으로 파악했고, 해당 부품을 교체한 뒤 다시 투입했지만 또 타는 냄새가 난 겁니다.
운영사는 오늘 열차를 차량기지로 옮겨 조사한 결과, 지난번과 같이 제동 패드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