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정훈

지하철 '부축빼기'로 검찰 수사 받던 50대 남성 재차 범행‥결국 구속

입력 | 2023-12-17 11:10   수정 | 2023-12-17 13:33
취객에게 접근해 부축해 주는 척 하면서 금품을 훔치는 이른바 ′부축빼기′ 수법으로 휴대전화를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심야 시간 지하철 전동차 안이나 승강장에서 술에 취해 잠든 사람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로 50대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 남성는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전동차나 승강장에서 잠든 취객이 떨어트린 휴대전화를 훔쳐 장물조직에 개당 20에서 40만 원을 받고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이미 같은 혐의로 7번 검거된 적 있으며, 특히 지난 4월에도 특수절도 혐의로 검찰에 넘겨져 수사를 받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