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시리아 서북부 반군 장악 지역에서 활동하는 민간 구조대 ′하얀헬멧′이 지진 피해 지역에서의 생존자 구조 활동을 조만간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라에드 알살레 하얀헬멧 대표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현장 상황을 고려할 때 생존자가 더 이상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는 모든 곳에서 최종 점검을 하고 있고 생존자를 찾는 작업은 이제 곧 끝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튀르키예 강진 이전에 이 단체는 내전으로 인해 파괴된 건물 등에서 인명 구조활동을 벌여왔습니다.
각국에서 인도주의 지원을 받는 튀르키예와 달리 시리아는 알아사드 정권 아래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어 직접 원조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