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장훈

단기비자 재개 첫주 중국인 한국행 비자신청 배증

입력 | 2023-02-20 16:20   수정 | 2023-02-20 16:21
방역을 위해 약 40일간 중단했던 중국인의 방한 단기비자 업무가 재개된 첫 주인 지난주 중국 내 한국 대사관과 총영사관이 접수한 비자 신청 건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중 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13~16일 주중대사관과 중국 내 한국 총영사관에 제출된 비자 신청 건수는 하루 평균 2천430건으로, 단기비자 발급이 제한되던 전주(하루 평균 1천123건)와 비교해 116% 증가했습니다.

수도 베이징과 경제수도인 상하이의 증가 폭이 컸는데, 베이징 주중대사관과 상하이총영사관에 접수된 신청 건수는 전주 대비 212%, 250% 각각 늘어났습니다.

늘어난 부분은 대부분 관광 목적이나 재중 동포의 방문 등 단기 비자 신청 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