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영일
튀르키예 동남부 지역에서 현지시간 27일 또다시 규모 5.6의 여진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9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튀르키예 재난관리청은 이번 지진으로 건물 다수가 붕괴했으며, 수색·구조팀이 5개 건물에서 활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건물 1곳에 2명이 갇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지진은 동남부 말라티아 지방 지표 5㎞ 아래에서 발생했으며, 유럽지중해지진센터는 규모를 5.2로 측정했으나 이후 튀르키예 재난관리청은 규모 5.6이라고 밝혔습니다.
튀르키예에서는 최초 강진 이후 여진이 이어져 건물 추가 붕괴로 인한 사상자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복구 작업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