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태윤

태국 대입시험서 제2외국어 한국어 선택 20%‥2년 연속 2위

입력 | 2023-05-23 17:59   수정 | 2023-05-23 17:59
올해 태국 대학 입학시험에서 한국어 응시생이 지난해에 이어 일본어 응시생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태국한국교육원에 따르면 2023년 태국 대입 시험에서 제2외국어 과목을 선택한 2만309명 중 19.8%인 4천9명이 한국어 응시자였습니다.

중국어 응시자가 7천929명, 39.0%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어가 두 번째였으며, 일본어, 프랑스어가 뒤를 이었습니다.

교육원은 학생 선발 전형의 변화 등으로 제2외국어 응시 인원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지만, 한류 열풍 등의 영향으로 한국어 응시 비율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