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원전 오염수 최종보고서 다음달 4일 공개될 듯"

입력 | 2023-06-27 14:38   수정 | 2023-06-27 14:38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방류 계획을 검증해 온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다음달 4일 최종 보고서를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오늘 도쿄 총리관저에서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과 만나는 일정을 최종 조율중이며 그로시 사무총장으로부터 오염수 관련 최종 보고서를 수령하고 설명을 들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사히신문은 ″IAEA 보고서는 총리에게 전달될 때 공표될 예정″이라고 관측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IAEA 최종 보고서 공개를 오염수 방류 이전에 거쳐야 할 사실상 마지막 절차로 보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보고서에서 특이점을 지적하지 않는 이상 예고한 대로 올여름에 오염수 방류를 강행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