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지선

미중 정상회담 '분위기 띄우기' 나선 중국 매체들 "기대감"

입력 | 2023-11-13 15:56   수정 | 2023-11-13 15:57
1년 만에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 매체들이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주말에 이어 오늘도 논평과 칼럼을 통해 미중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오는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관영통신 신화사는 ″미국과 중국의 긴밀한 협력은 세계평화와 번영에 큰 의미가 있다″며 ″중국과 미국이 손을 잡으면 양국은 물론 세계에 도움이 된다는 게 역사적으로 증명됐다″고 강조했습니다.

CCTV 방송도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라는 칼럼을 통해 양국의 잇따른 고위급 회동을 거론하며 ″대화와 교류를 통해 관계를 안정시키겠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며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