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임소정

작년 음악 저작권료 징수액 4천억 원 돌파

입력 | 2024-01-09 11:07   수정 | 2024-01-09 11:08
작년 한 해 음악 저작권료로 4천억 원 이상이 징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2023년 음악 저작권료로 4천61억 원을 징수하고, 3천887억 원을 분배했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 징수액인 3천554억 원, 3천280억 원의 분배액과 비교하면 각각 14%, 18%씩 증가한 수치입니다.

매체별로는 CD 등 음반 제작 시 발생하는 복제 분야 징수액이 전년 대비 46% 증가한 1천198억 원을 기록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성장으로 디지털 매체가 포함된 전송 분야에서도 전년 대비 144억 원 늘어난 1천721억 원을 징수했습니다.

콘서트와 노래방, 매장 음악 등에서 발생하는 공연 사용료 징수액은 506억 원, 해외 사용료 징수액은 273억 원, 방송 사용료 징수액은 29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