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조의명
첫 자녀 출산에는 집값이 가장 큰 영향을 주고, 둘째부터는 사교육비 영향력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저출산 원인 진단과 부동산 정책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첫째 자녀 출산을 결정하는 요인으로는 주택가격이 차지하는 비율이 30.4%로 가장 높았습니다.
둘째 자녀의 경우 주택가격 요인이 28.7%로 다소 낮아지는 대신 사교육비가 9.1%로 높아졌고, 셋째 자녀는 사교육비 영향력이 14.3%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연구원은 출산율 회복을 위해 자녀수에 따라 차별화된 정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