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영일
LG디스플레이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화면이 늘어나는 연신율을 구현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개된 시제품은 12인치 화면이 18인치까지 늘어나면서, 일반 모니터 수준 고해상도인 100ppi(인치당 픽셀 수)와 적녹청(RGB) 풀 컬러를 동시에 구현했습니다.
세계 최초로 화면이 최대 50% 늘어나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늘이기와 접기, 비틀기 등 어떤 형태로든 자유롭게 변형 가능해 프리폼 디스플레이로 불립니다.
특히 얇고 가벼울 뿐 아니라 의류나 피부 등 불규칙한 굴곡 면에도 접착할 수 있어 패션, 웨어러블,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이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