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윤수
한국거래소는 다음 달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신규 종목을 편입하는 등 지수 구성 종목의 특별 변경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거래소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 발표 이후 밸류업 공시를 이행했거나, 연내 공시를 계획 중인 기업이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밸류업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는 기업 중 일부를 지수에 조기 편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거래소는 지난 9월 24일 코리아 밸류업 지수 발표 이후 다음 달 6일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이행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밸류업 지수′ 신규 편입 여부를 심사할 계획입니다.
거래소는 심사 결과에 따른 지수 구성 종목 변경일을 다음 달 20일로 예고했습니다.
거래소는 다만 신규 편입 규모는 상장지수펀드 등 연계 상품 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특별 편입으로 제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