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문다영

연예·방송가도 추모‥콘서트 취소하고 지상파 3사 연말 시상식 결방

입력 | 2024-12-30 16:41   수정 | 2024-12-30 16:41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179명이 숨져 국가 애도 기간이 이어지는 가운데, 연예계도 각종 콘서트와 앨범 발매 일정을 연기하며 추모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수 조용필과 이승환은 다음 달 4일 각각 대전과 천안에서 진행하려던 콘서트를 취소했습니다.

걸그룹 아이브의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엠파시′, 그룹 세븐틴 소그룹 부석순의 두 번째 싱글 ′텔레파티′, 그룹 르세라핌 허윤진의 자작곡 ′해파리′도 공개가 미뤄졌습니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제작보고회,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트리거′ 언론시사회, 영화 ′하얼빈′ 무대인사 등도 취소됐습니다.

참사 관련 특집 뉴스를 방송하고 있는 지상파 3사는 예정됐던 MBC 연기대상과 KBS 연기대상 시상식을 녹화방송으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