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공윤선

합참 "북한 연평도 북방 90여 발 사격"‥사흘째 포사격

입력 | 2024-01-07 17:15   수정 | 2024-01-07 19:21
북한군이 오늘 오후 서해 최북단 서북도서 인근에서 사흘째 포 사격을 이어갔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이 오늘 오후 4시쯤부터 5시10분쯤까지 연평도 북방에서 90여 발의 포병 사격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사된 포탄은 서해북방한계선, NLL 이북 해상 완충구역에 낙하한 것으로 군 감시자산에 포착됐고, 군 당국은 북한군이 야포와 해안포 등을 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우리 측 피해가 없다″며, ″대응 사격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군은 지난 5일 오전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 등에서 해안포 200여 발을 쏘는 등 사흘째 서북도서 인근에서 포 사격을 이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