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2-05 13:20 수정 | 2024-02-05 14:42
국민의힘이 역대 한국인 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을 달성한 사격 선수 출신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를 영입했습니다.
진 이사는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나 수도권 지역에 전략 공천으로 출마하는 방안을 당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진 이사는 오늘 당사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지난 20년간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수많은 올림픽, 각종 대회를 하면서 대한민국 모든 국민께 사랑과 관심을 많이 받은 만큼, 이제는 여러분께 돌려드려야 하는 시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체육, 스포츠는 모든 사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긍정적인 힘이 있다. 우리 모두 함께 모일 수 있고 문화와 체육으로 함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께서 보여주신 행정력은 경기력 이상이었다고 알고 있다″면서 ″국민의힘이 진 선수를 통해 같은 뜻을 펼치고, 같이 같은 길을 가게 되길 바란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강원도 춘천 출신인 진 이사는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등 6개의 메달을 따내 양궁의 김수녕 선수와 함께 역대 한국인 올림픽 최다 메달 획득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선수 생활 이후에는 대한체육회 이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 등으로 활동했고,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 조직위원장을 지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