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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안철수·방문규·이수정 ·전희경 등 25명 단수 공천

입력 | 2024-02-15 11:33   수정 | 2024-02-15 11:34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인천과 전북, 경기 지역에서 당내 경선을 치르는 않는 단수 공천자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안철수 의원, 방문규 전 산업부 장관 등 25명을 확정했습니다.

원 전 장관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3선 안철수 의원은 경기 성남 분당갑에 단수 공천됐으며, 인천 동구·미추홀을의 윤상현 의원과 인천 중구·강화·옹진의 배준영 의원도 단수 공천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영입 인사인 방문규 전 장관과 이수정 경기대 교수, 김현준 전 국세청장은 여당이 탈환을 노리고 있는 수원 갑·병·정에 단수 공천됐습니다.

의정부갑에서는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이 단수 공천을 받아, 같은 지역에 공천을 신청한 비례대표 최영희 의원이 현역 의원 처음으로 컷오프됐습니다.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과 김민수 당 대변인 등이 공천을 신청한 경기 성남 분당을은 단수 공천 지역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공관위는 청년 영입인재로 오인되고 있는 공천 신청자 1명에 대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가 다수 보도돼 원천 배제 부적격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