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홍의표

해군·해병대, 미국·태국군과 '코브라골드' 연합상륙훈련

입력 | 2024-03-02 10:55   수정 | 2024-03-02 10:57
다국적 연합훈련인 ′코브라골드′에 참가 중인 해군과 해병대 장병들이 미국·태국군과 함께 상륙훈련을 벌였습니다.

태국 핫야오 해안에서 실시된 상륙훈련에는 한·미·태 3국 연합 상륙군 440여 명과 4천9백 톤급 상륙함 ′노적봉함′ 등 상륙함 3척, 상륙돌격장갑차 6대, F-16과 C-130 수송기 등 항공 전력이 참가했습니다.

훈련은 3국 연합 수색팀이 소형고무보트로 해안에 은밀히 침투해 적과 장애물을 제거하고, 항공기들이 엄호하는 가운데 연합 상륙군이 해안에 동시 상륙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한국군 측 상륙군 부대장 임무를 맡은 김제욱 중령은 ″해병대 고유의 상륙작전 완전성을 높일 수 있었다″며 ″적이 도발한다면 강력히 응징할 수 있는 승리하는 해병대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연합 상륙훈련을 마친 해병대는 오는 8일까지 수색훈련 등을 이어가는 한편, 학교 건축 등 현지에서의 인도적 활동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코브라골드′는 1981년부터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와 태국군 주도로 매년 열리는 다국적군 연합 훈련으로, 우리 해병대는 지난 2010년부터 올해로 15번째 참가하고 있습니다.
한국군 측 상륙군 부대장 임무를 맡은 김제욱 중령은 ″해병대 고유의 상륙작전 완전성을 높일 수 있었다″며 ″적이 도발한다면 강력히 응징할 수 있는 승리하는 해병대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연합 상륙훈련을 마친 해병대는 오는 8일까지 수색훈련 등을 이어가는 한편, 학교 건축 등 현지에서의 인도적 활동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코브라골드′는 1981년부터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와 태국군 주도로 매년 열리는 다국적군 연합 훈련으로, 우리 해병대는 지난 2010년부터 올해로 15번째 참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