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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과충전 방지·배터리 이력 관리' 전기차 안전대책 이번 달 중 발표

입력 | 2024-08-19 11:19   수정 | 2024-08-19 11:20
정부와 국민의힘이 이번 달 중 전기차 화재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 대책을 발표합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연이은 전기차 화재 사건으로 국민들이 많이 불안해한다″며 ″과충전 방지 시스템, 배터리 이력 관리 등 정부와 마련한 협의안을 이달 중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일 인천 청라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벤츠 전기차가 폭발한 뒤, 전기차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정부여당은 어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대책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습니다.

한편, 김 정책위의장은 당론 발의를 예고한 ′반도체 특별법′에 대해 ″정부 차원의 투자 세액 공제 지원 강화,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는 총괄 컨트롤타워 신설, 반도체 전략기술 정보 유출에 대한 처벌 강화 등 여러 지원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