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29 18:12 수정 | 2024-11-29 18:13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만에 다시 10%대로 떨어진 데 대해, 대통령실이 ″국민의 신임을 다시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극화 타개 정책 발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19%를 기록한 데 대해, ″엄정하게 보고 국민들의 신임을 다시 얻을 수 있도록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며 ″국민 편에서 서민을 보듬는 민생, 그리고 양극화 타개 정책을 집중해서 발굴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윤 대통령이 다음 달 초 지역 현장을 직접 찾아 임기 후반기 첫 민생토론회 형태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으로는 민간 협업을 통한 각종 수수료 등 부담 완화와 노쇼 등 주요 애로 사항과 규제 해결,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이용한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에선 청년, 소상공인·자영업자, 서민·사회적 약자 등 세 가지 대상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있다″며, ″적절한 기회에 발표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국갤럽이 지난 26일부터 어제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율은 19%로, 2주 만에 다시 10%대로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