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지윤수

이상민, '충암파 계엄 준비설'에 "충암고끼리 모인 적 없다"

입력 | 2024-12-05 14:52   수정 | 2024-12-05 14:53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이 모교인 충암고 출신들과 비상계엄을 준비했다는 의혹을 두고 ″모인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장관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비상계엄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해, ″이번 사태를 국민들은 ′충암고의 3시간 천하′라고 이야기한다, 작당해서 내란을 음모한 것이 아니냐′는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충암고끼리 모인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올해 초 국군 방첩사령부를 방문해 충암고 출신 3명과 만찬 자리를 가지지 않았느냐″는 질의에는 ″당시 충암고 출신은 2명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이번에 비상계엄 선포를 건의한 김용현 전 국방장관은 윤 대통령의 충암고 1년 선배이고, 이 장관은 윤 대통령의 충암고 4년 후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