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19 17:40 수정 | 2024-12-19 17:40
국민의힘이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에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항소심에서 징역 7년 8개월의 중형을 선고받은 데 대해 ″사필귀정이다, 이제는 이재명 대표의 차례″라고 밝혔습니다.
서지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이화영 전 부지사 항소심 판결에 대해 ″이 대표는 ′자신은 몰랐다′고 하지만, 이화영 씨는 이 대표가 대북 사업 책임자로 직접 영입한 사람″이라며 ″그런 사람이 몰래 단독으로 대북 사업을 추진한다는 건 국민 상식과도 한참 어긋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항소심 판결로 사건의 실체가 드러났음에도, ′법꾸라지′ 이재명 대표는 법관기피신청 등의 각종 꼼수를 동원하며 재판을 미루고 있다″며 ″민주당도 ′검찰 조작′을 운운하며 특검법을 발의하고 수사검사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는 등 오로지 ′당대표 방탄′을 위해 당력을 쏟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